20년을 바라보는 지금 밀알재활원의 모든 가족들이 이 혈동리 자락에 내리는 순간부터

세상 속으로 들어가 하나가 되려고, 보이지 않는 변화를 시작했습니다.

하나가 되려는 것, 그것은 본인의 의지로는 어렵고 힘든 나날이지만 우리들도 모르는 사이에, 기억되지 못 한 것도 있지만 보내주셨던 따뜻한 눈길, 마음들 그리고 손길이 우리가족들이 자기들의 생각을 찾아내고 물들어가는 그래서 아름다운 빛깔로 변화되어 세상 속으로 한 발을 내딛는 큰 변화를 갖게 되었습니다. 바라보는 이들의 눈에는 아주 작은 것이지만 가족들의 변화는 가슴 뭉클한 감동입니다.

그리고 이 아름다움의 채색은 모든 이들에게 행복함을 무엇보다도 자신들이 행복함을 갖고 용기가 될 것입니다.

그래서 고맙습니다.